KSUG(Korea Spring User Group)에서 주최하는 Java and Spring forward!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Java9과 Spring5가 릴리즈 되었고, 많은 내용이 변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다 해당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총 200석임에도 불구하고 8분 만에 매진된 걸 보니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4가지의 세션이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첫번째와 마지막 세션에 큰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변경되거나 새로생긴 스펙에 대해서 발표하는 자리라서 연사님들도 "스펙에 대해 발표하는 게 제일 힘들다 왜냐하면 듣는 사람들이 지루해하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하시며 곤란함을 표현했습니다.
첫 번째 세션인 Java 9 new feature에서는 자바 9에서 새로 생긴 스펙이나 변경된 스펙들을 소개하는 내용이었고, jigsaw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는 개념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세션인 HTTP/2 세대의 Java에서는 HTTP2의 전반적인 스펙이나 개념을 설명하기보다는, 네이버에서 HTTP2를 자바를 통하여 개발하던 과정과 발생한 이슈를 어떻게 하였는지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세 번째 세션인 Introduce JSON-B, JSON-P, JPA2.2 Specification에서는 Hibernate2.2에서 변경된 내용과 Jackson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JSON-B와 JSON-P 두 가지 개념을 설명하였고, 자바 진영에서 JSON을 다루는 것을 표준으로 만드는 듯한 행동으로 보였습니다. 마치 Hibernate와 여러 ORM 라이브러리들이 자기 자신의 고유의 특성을 유지한 채로 개발되는 것을 저지하고, JPA라는 스펙으로 표준화한 것처럼 말입니다.
마지막 세션인 Spring 5 New Features에서는 먼저 어떻게 정보를 얻고 공부할지에 대한 답을 먼저 해주셨고, 스프링 5에 대한 새롭거나 변경된 스펙을 발표해주셨습니다. 내년 초에 한국에서도 SpringOne 컨퍼런스가 진행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2가지의 동영상을 소개해주셨는데, MSA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The Bootiful Microservice by josh Long (정말 유쾌하고, 코딩도 끝내주시더군요)
중간 Break Time에서 퀴즈를 통해 상품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첫번째로 퀴즈를 맞혀 좋은 상품을 받을 수 있어 이번 세미나는 특별히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6개월 뒤 Youtube에 영상이 공개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세션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