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회고글이다. 2022년을 의미 있게 보냈고, 2023년을 맞이하기 위해 회고글을 작성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내년엔 블로그 작성에 좀 더 신경써보려한다. 본인확인기관 라이센스 취득 회사에서 본인확인기관 / 전자서명인정사업자 라이센스를 취득하기 위해 준비가 한창이었고, 팀장님의 소소한 프로젝트라는 말에 속아(?) 서버 개발에 참여하게 되었다. 서버 개발은 나를 포함한 두 명이서 진행하게 되었고, 팀원 한분이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어 필자가 리딩을 하게 되었다. 막상 참여해보니 코딩 자체가 양이 많거나 난이도가 있다기 보단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다. 회원가입, 기기변경, 계좌개설, 회원탈퇴 등의 굵직한 로직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가야 했기 때문이다. 또한 리딩의 경험이 ..
Diary
Ahea 2019 상반기 세미나 작년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세미나의 발표자로 서게 되었다. 원래 작년 하반기에도 IoC를 주제로 발표를 준비했지만 스터디 그룹의 여건상 불발되었다. 이후 스터디 그룹 내실을 다져 2019.05 중으로 발표 계획을 잡았고, 다시 주제부터 시작해서 발표 준비를 하기로 했다. 공식적인 스터디는 2019.02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2, 3월은 큰 다짐만 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을 했다) 처음에는 DDD를 주제로 발표하려고 책을 읽었는데 쉽게 쓰여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내용 자체도 추상적이고 호불호도 강한 주제라는 생각에 서둘러 주제를 바꿨다. 그리하여 나온 주제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대용량 트래픽 다루기 였다. Client Side LoadBalancing, Spri..
스프링캠프 가기 전 Ahea에서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을 했다. 주니어급 개발자들이 스터디를 통해 나온 결과물들을 발표하였고,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분들도 저렇게 열심히 한다는 것에 대해서 나는 강한 동기가 부여되었다. 그렇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스터디원 모집을 외면했다. 그러나 Spring Camp가 더 큰 동기를 부여해주었고, 아직 부족한 점은 많지만 일단 지르고 보자는 생각으로 Ahea에 연락을 하였고 스터디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것저것 작은 것을 하며 2017년이 지나고, 2018년 1월 각자 스터디 주제를 정하여 개인 스터디를 진행하였다. 이직한 곳에서 MSA로 아키텍처를 변경하고 있는 까닭에 나는 MSA에 대해 공부하기로 하였다. 3개월간의 개인 스터디가 진행되었고, 스터디원 간의..
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김민수입니다. 지난 개발 인생 2년이 참 다사다난했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지난날을 돌이켜보는 것도 좋은 기회일 것 같아 작성합니다. 지난날 ~ 2016.01 (방황, 그리고 시작) 2015년 23살에 제대를 하고 백화점, 카페 등의 알바를 하며 오랜 시간 동안 뭘 하고 싶은 지를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다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고, 호기심 반 의심 반으로 면접 신청을 했습니다. 면접 보기 앞서 '전공자들 사이에서도 방대한 분량의 학습을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함께 okky나 포털사이트를 통하여 관련해서 검색을 했지만,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들뿐이었습니다. 이로 인한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떠오르지 않았고, 알..